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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성제를 모르는 자가 해탈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조회 1996

순일선원 2013-10-07 14:54:38

- 사성제를 모르는 자가 해탈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

 상윳따니까야에 계시는 부처님 말씀인데요, 사성제를 모르는 자가 해탈하는
것은 기대할 수 없다(불가능 하다.)‘사성제를 아는 자는 해탈이 기대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즉 사성제를 아는 자가 해탈하는 것이 아니고 사성제를
알고 실천하면 해탈할 것이다. 사성제를 알면 해탈할 길이 생겼다는 거예요. 

 이유는 보통 불교에서 교학이 먼저냐 참선 먼저냐 이런 얘기 많이 하죠. 교학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부처님께서는 초기경전에서 무조건 '법문 먼저다'라고 하셨습니다.
법문을 모르는 자는 해탈을 기대할 수 없다고 그러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어디로
가는지 목적지를 가는데 있어서 전혀 가는 방법을 모르고 보물지도 없이 그저 한두 가지
방법을 택해서 유명한 사람들이 뭐, 뭐 하더라. 오랜 세월 유명한 집단이 뭐하면 해탈
한다고 하더라.. 이렇게 해서는 해탈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가는 길을 먼저 다 듣고
사유해보고 이치에 맞는지 통찰지의 무더기가 드러나야지만 쉽게 갈 수 있다고
그러셨어요.



 요약하면 방법을 모르면 너무나 지난한 것이고 법문을 듣고 이해해서 통찰지의 무더
기가 드러나면 멈추어지는 겁니다. 실제로 그 당시에 1주일 만에, 8일만에 해탈하신
분들이 꽤 계셨죠? 통찰지의 무더기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통찰지는 반야예요,
반야인데 반야의 무더기라는 것은 반야가 완전히 드러난 것이 아니고요, 완전히 드러
났으면 해탈이죠. 반야의 무더기가 조금 드러난 것입니다. 사성제를 이해하면 법을
관통한다. 법을 관통한 경우는 죽기 전에 수다원이 된다. 예류자라고 합니다.


최대 7번안에 해탈이 예정된 성자 수다원인데요. 죽기 전에 되거나 법을 관통하는 그
순간에 바로 수다원이다! 그러셨습니다.



                          - 12/1 순일 큰스님 초기불전법문 [사성제1회차] 법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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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순일스님 법문] 초기경전에서 찾은 '행복으로 가는 여정' 다시보기
http://www.btn.co.kr/pro/Program_contents.asp?ls_StSbCode=CATPR_01&PID=P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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