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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법회안내-금강경법문]외 상세보기

[정기법회안내-금강경법문]외

조회 3773

순일선원 2016-09-01 14:11:19

[정기법회안내-금강경법문]외


거룩하신 석가모니부처님의 말씀으로 부촉되어지는
순일선원 정기법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처님께서 금강경을 통해 전해주고자 하신 심오한 법(가르침)의 정수를
현재 남아있는
1)산스끄리뜨 본과
2)구마라즙 스님의 한역본과
3)현장 스님의 한역본, 그리고 현장스님께서 저본으로 삼으신
4)남아있지 않은 산스끄리뜨 본까지를 망라하여
순일스님께서 깊은 사마디에 들어 드러나는 반야로 보시고
참 행복과 궁극의 평화에 이르는 전 여정을
쉽고 상세하게 풀어 펼쳐주십니다.

| 순일선원 정기법회 안내

구      분

 예불, 순일스님법문, 점심공양, 대담

 
양평선원

 둘째, 넷째주 일요일 10:30 ~ 오후 1시

 
부산선원

 첫째, 셋째주 일요일 10:30 ~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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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선원에서는 매주 둘째, 셋째, 넷째 일요일 오후 선재스님, 불해님 안내로 초기경전독송 모임을 갖습니다.
◎ 부산선원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1~3시)와 야간(8~9시반)에 초기경전 독송모임을 갖습니다.
[http://soonil.org/board.php?board=notice&menu=01&tname=공사항&command=body&no=9068#.V52TK49OJ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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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 캐스트[팟빵]에서 순일스님 법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http://www.podbbang.com/ch/12202>


금강경 유통본 26회 [안아트만은 무아가 아니다]

무아(無我)가 좀 이상한 단어다. 부처님이 쓰신 뜻은 뭐냐하면 이 세계의 신들 포함해
존재와 비존재 모든 존재들은 존재의 양상으로 태어나는 것들 난생, 습생, 태생, 화생 화생이
신들이지요. 네 가지 생의 종류들은 모두 궁극이 아니다. 이 얘기하신 거예요. 그냥...
‘무아다’가 아니라...
그들은 모두 오온이다. 궁극이 없단 소리가 아니라 그 오온, 살아가는 동안에는 오온 중에
높은 게 되라. 과정에서는... 그러나 종래에는 오온을 모두 초월해라. ‘그게 궁극이다‘예요.
그니까 ’오온 무아다‘도 사실은 이상한 단어예요. ’오온은 무아다‘가 아니라
’오온은 궁극이 아니다.‘ 쓰신 거예요. 실지로... ’오온 is Not my atman‘ 이거든요.
혹은 오온 안아트만이에요. 이거 ’오온은 무아다’가 아니라 오온은 아트만이 아니다.
이렇게 쓰신 거예요. ‘궁극이 아니다’로... 그 ‘궁극이 아니다’로 쓰신 안아트만이 지금
지구에서 ‘무아다’라고 해석하고 있는 거예요. 실지로 기왕에 얘기 나온 김에 그걸 무아다
해석하면 이상한 게 오온은 아트만이 아니다. 아트만이 아닌 것을 버려라.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걸 무아로 해석하면 어떻게 되냐면 오온은 무아다. 무아를 버려라. 아니 무아는 좋은 건데
왜 버려? 그 다음 경은 무아에 속한 것도 버려라. 무아 좋은 건데 왜 그걸 버려? 그러나 오온은
아트만이 아니다. 오온은 궁극이 아니다. 궁극이 아니니 버려라. 이거 바로 직역 되지요.
궁극에 속하지 않은 것은 버려라. 바로 직역 되잖아요. 지금 초기경전이 지구에서 이해 못했던
이유는 그 한 단어 땜에 큰 영향이 있어요. ‘그거 무아다란 단어가 아니다‘란 거예요. 오온은
아트만이 아니다. 그래서 ’오온 안아트만’하면 오온은 아트만이 아니단데 무아로들 많이 쓰니까
초기경전에 부처님이 이걸 예상하시고 ‘오온은 안아트만이다.’라는 단어 하나와 이걸 풀어서
쓸 때는 영어로 산스크리트로 빠알리로 ’오온 is Not my atman‘ 이거~ 이거 ’무아다‘라고
의역할 수가 없어요. Not my atman 이렇게 나오니까 저기 스님도 해석을 어떻게 했어? 나의
자아가 아니다. 직역할려니 이렇게 밖에 안 되잖아. 자아라는 것도 의역이지요. ’나의 아트만이
아니다’잖아 지금 직역이... 그렇게 썼어. 이거 ‘무아다‘라고 못 쓰고... 그러면 오온은 나의
아트만이 아니다. 그거잖아 ’오온 아트만이 아니다’예요. ‘무아다’가 아니라... 아트만은 궁극이란
단어로 쓰인 거고... 자등명 법등명 스스로를 귀의처로 삼고 그게 ‘아트만을 귀의처로 삼고‘
예요. 직역이... 법을 귀의처로 삼아라. 그랬더니 ’아트만이란 단어는 아니야 무아로 쓰셨기 때문에
그럴리가 없어’하고 재귀대명사라고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신조어를 만들어서...
‘스스로를 귀의처로 삼아라.’했다는 거지. 그러면 그 다음 경에~ 스스로라도 좋아요. 스스로를
귀의처로 삼아라. 그 다음 경에 바로 이어 뭐라고 나와? 오온은 아트만이 아니니 그러면 오온은
스스로가 아니니 오온을 버려라 이렇게 나와. 재귀대명사라도 좋아. 스스로를 귀의처로 삼고 그
다음 경은 오온은 스스로가 아니다. 버려라 이렇게 나와. 그러면 여기서 스스로는 좋은 단어로
쓰였나요? 오온은 나쁜 단어로 쓰였고... 맞지요. 그게 스스로라고 하던 재귀대명사로 하던 뭐로
하던 ‘오온은 아트만이 아니니 버려라’했으니까 오온은 나쁜 거로 쓰였고 아트만은 좋은 거로
쓰였네 그리고 ’오온 is Not my atman‘ 가면 이건 더 이상 재귀대명사일 수는 없는 거지요.
오온은 나의 스스로가 아니다. 경에 ’무아다’라는 단어는 두 개밖에 안 나와요. 하나는 안아트만
하나는 문장으로 안아트만으로 나오지 않고 바로 이걸 무아로 쓸까봐 오해할까봐 부처님이 걱정
되셔서 ’오온 is Not my atman‘ 나의 아트만이 아니다. 오온은... 이건 수도 없이 나오는 문장이지요.
바로 그거예요. 오온은 나의 아트만이 아니다. 오온 안아트만은 ’오온은 무아다‘가 아니라 오온은
아트만이 아니다. 그 문장이에요. 그냥... 그거 후대에 이해 못할까봐 금강경은 차라리 그냥
아트만과 ’무아다‘라고 하는 안아트만 다 버려라. 그냥... 다 버리면 그게 아트만이다.
이렇게까지가 금강경이 쓰여진 겁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_()_
<법문녹취:두려움 없는 자유님>

http://www.soonil.org/board.php?board=dataroom2&menu=05&tname=반법문동영상&command=body&no=8791#.V8eSSOTr2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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