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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화재로 남녀 2명 숨져
박명한 2004-06-16 08:44:05
오늘 새벽 3시쯤
경북 구미시 인의동 ‘필하모니 원룸’ 105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녀 2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불은 원룸 내부를 모두 태워 7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집안에서 기름 냄새가 나고
불이 나기 전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체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