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장법인들의 올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대구.경북지역의 12월 결산 상장법인 28개사의
올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13조 5천 백 1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2.3% 늘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2%와 57.3%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습니다.

또 지역 상장법인의 자본총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반면
부채총계는 13.3% 줄면서
재무구조 역시 탄탄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지난 2분기 국내 상장법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분기보다 감소한데 반해
지역 상장법인들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