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종합

동해안 많은 비,형산강 하구 대피령 상세보기

동해안 많은 비,형산강 하구 대피령

박명한 2004-08-19 11:40:53

제 15호 태풍 '메기'가
동해안을 거쳐 북동진함에 따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제 15호 태풍 메기는
오전 11시 현재 포항 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55km의 속도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태풍 경보가 내려진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오늘 오전 시간당 20mm의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초속 20m의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 형산강 하류 대송지역은
지류인 칠성천의 수위가 높아져 범람이 우려됨에 따라
인근 4백여 가구 주민 천여명에 대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북 내륙지방도
오전들면서 점차 빗줄기가 가늘어 졌지만
밤사이 내린 비로 낙동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늘 오전 낙동강 중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은
군위 312.6mm를 비롯해
울진 281.8, 성주 256.7, 칠곡 251.3mm 등
경북 평균 207.3mm를 기록했고
대구도 202.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구 기상대는 앞으로 5에서 20mm,
많은 곳은 4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댓글 (0)

댓글 등록

입력된 글자수 0 /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