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광복 60주년을 맞은 올해

북한 아리랑 공연단 초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사흘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오페라하우스 등지에서

2005 대구아리랑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 행사에 북한 아리랑 공연단을 참가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시는 최근

민간단체인 민화협과 한민족 아리랑연합회를 통해

북측과 접촉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북한 공연단 참가 비용 2억원 가량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시는

대구아리랑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개최하는

올해 대구 아리랑제에 북한 아리랑 공연단이 참가한다면

남북 문화교류사업에 공헌하고

행사가 전국적인 민요축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