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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팔만대장경 이운경로 재연행사 펼쳐져 상세보기

팔만대장경 이운경로 재연행사 펼쳐져

이현구 2004-04-27 16:35:24

팔만대장경 축제 사흘째인 오늘

팔만대장경의 이운경로를 재연하는 행사가

해인사와 합천읍 일원에서 봉행돼

축제의 절정을 이뤘습니다.


스님과 불자 등 700여명이

경판을 머리에 이거나 등에 지고 행진하면서

팔만대장경을 강화도 선원사에 해인사까지 옮기던

600여년전 당시 모습을 재연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합천읍 시가지에 이어 해인사 길상암에서 보경당 광장까지

3킬로미터 구간에서 장엄하고 화려하게 펼쳐져

관광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습니다.


경판이 옮겨지자 해인사 장경각에서는

팔만대장경 봉안식이 거행됐고,

전국에서 모여든 천여명의 신도들이

팔만대장경의 영구보존을 발원하는

1박 2일간의 정대불사에 들어갔습니다.


팔만대장경 축제는

내일 오전 해인사 보경당 광장에서

경판을 머리에 이고 법성도를 도는

대장경 정대법회를 마지막으로 회향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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