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교계

대구경북 봉축행사 가득(출연) 상세보기

대구경북 봉축행사 가득(출연)

이현구 2004-05-04 08:53:13

부처님오신날 봉축의 달인 5월은

대구경북 곳곳이 연등의 물결을 이루게 됩니다.


또 봉축행사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는데요.


이현구 기자와 함께 대구경북에서 펼쳐지는 봉축행사를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문 1) 대구에서는 범종단 차원의 봉축행사가 펼쳐지죠?


네.. 부처님오신날 대구봉축위원회가 구성돼

일원화된 경축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오는 6일 오후 4시에는 국채보상공원에서

부처님 오신뜻을 온누리에 알리는 봉축탑 점등식과

탑돌이, 노래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그리고 오는 14일에는

몽골어린이돕기 자선바자회가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이어 15일에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찬불가 경연대회가 열리는

21일에는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연극 갓바위가 공연됩니다.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연등축제는

부처님오신날 사흘전인 오는 23일에

대구시민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류야구장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그리고 대구지역 각 사찰과 신행단체에서도

저마다 특색있는 봉축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남불교대학 관음사는 오늘 9일 두류운동장 야구장에서

동문신도 3만명을 초청한 가운데

“봉축 영남인 한마당 축제”를 갖고,

이어 15일에 봉축 찬불가대회를 엽니다.


그리고 대구지방경찰청 봉축등 전등식이

오는 21일 열리는 등 지역의 관공사와 신행단체들도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등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문 2) 경북지역 곳곳에서도 봉축행사가 이어지죠?


네.. 봉축탑 점등식과 연등축제가

각 지역 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잇따르는데요.


오는 7일 군위, 10일에 구미와 상주, 문경,

12일에 의성에서 각각 봉축탑 점등식이 봉행됩니다.


그리고 거리 연등축제는 영천에서 16일, 포항에서 22일,

상주, 문경에서 23일 각각 펼쳐집니다.


그밖에도 시군 봉축위원회별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구미에서는 오는 7일에 금오복지관이 경로잔치를,

오는 12일에 구미 원각사와 불로사, 도리사가

군부대 위문법회를 갖고, 또 20일에는 서울 능인선원

지광스님 초청법회가 구미 시민회관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안동과 영주에서는 노래를 지도하는

비구니스님 정율스님 등이 출연하는 봉축 음악회가

각각 오는 18일과 19일 차례로 열립니다.


또 영주시 운전불자연합은 오는 20일 영주시내에서

무사고를 기원하는 염주달아주기 활동을 벌입니다.


문 3) 교계 종립학교도 봉축행사 준비로 바쁜 것 같은데..

눈에 띄는 행사가 많죠?


대구 능인중,고등학교는

오는 10일에 각 반별로 연등 제작 경연대회를 벌이고,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불교경전을 일일이 손으로 베껴쓰는 경전사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봉축주간인 오는 19일부터 26일 사이에는

봉축대설법회와 교리퀴즈대회,

불교전통놀이 경연대회, 반야심경 암송대회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와함께 진각종 종립대학인 경주 위덕대학교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인터넷 불교 창작 글짓기를 대회”를 갖기로 하고

오는 6일부터 한달간 응모작 접수에 들어갑니다.


또 오는 10일에는 전 교직원이

대학과 종단발전을 염원하는

“위덕대 장원발전 서원정진” 행사를 갖고

20일에는 교내에서 봉축법요식과 연등행렬,

연등콘테스트 시상식을 봉행합니다.


경주 동국대학교는 오는 12일 노천강당에서

장엄등 점등식과 연등축제를 펼치고,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26일에

교내 법당 정각원에서 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입니다.


문 4)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북한 룡천 참사 피해자를 돕기위한 불교계의 움직임도 활발하죠?



네.. 구미봉축위원회는 매년 최대 봉축행사로 치러온

제등행렬을 올해는 취소했는데요..


대신에 행사자금 천만원을

용천역 참사 북한주민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안동사암연합회도

용천참사 피해주민들을 돕기위한

자비의 탁발행사를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 등을 추후 논의할 계획입니다.(끝)




댓글 (0)

댓글 등록

입력된 글자수 0 /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