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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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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교편향특위, 대구시 항의 방문...“종교화합자문위 존치 해야”

박명한 2023-06-19 16:22:11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가 대구시를 방문해 

대구시립합창단의 종교편향 공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종교화합자문위원회의 존치를 촉구했습니다.

 

중앙종회 종교편향특위 위원장 선광스님과 

위원인 응관스님과 설해스님, 

조계종 사회국장 현우스님은 오늘(19일) 대구시를 찾아 

김종한 행정부시장에게 

‘종교화합자문위원회’ 폐지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선광스님은 

시립예술단이 특정 종교에 편향되지 않게 운영되려면 

실효성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며 

조례 개정 절차를 중지하고 

불교계와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시립합창단의 특정종교 편향 공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시립예술단 내에 종교화합자문위원회를 설치했지만 

예술의 자유 침해 등을 이유로 

이를 폐지하겠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지금 열리고 있는 제301회 정례회에서

 종교화합자문위 폐지를 위한 조례 개정안을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