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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아들 명의로 구청과 수의계약 17건…대구 중구의원 '제명'
정시훈 2023-11-27 14: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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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는
오늘(27일) 열린 제294회 제2차 정례회에서
권경숙 구의원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권 의원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신과 30대 아들이 각각 운영하는 두 업체를 통해
총 17건의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은
"5년이란 시간 동안 수의계약을 한 것을 몰랐을 리 없다"며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각 의원의 개인적인 판단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제명 결정에 대해
"부당하게 생각하고, 행정소송 및 가처분신청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