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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경찰 소환.. “무리한 실종자 수색 지시 사실과 달라” 상세보기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경찰 소환.. “무리한 실종자 수색 지시 사실과 달라”

정시훈 2024-05-13 14:04:30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13일)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군복차림으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를 찾은 임 전 사단장은

" 작전 임무 수행 중

안타깝게 순직한 채 해병의 명복을 빈다"며

"사고가 발생한 부대의 당시 지휘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튜브, SNS, 언론에서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의 경찰 출석은 사고 발생 10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 장병들이 투입되는 임무를 

수해복구 지원에서 실종자 수색으로 급하게 변경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