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가 

지난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고발한 2건에 대해 

수사 기관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대구참여연대는 "수사 기관 처분 결과가 미약해 유감이며,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구참여연대는 

지난해 공공배달앱 '대구로' 운영 예산 집행 근거가 미비하다며 

홍 시장이 지위를 이용해 공무원들에게 

절차와 규정을 위반하도록 했으며, 

대구시 유튜브에 시정 홍보가 아닌 

홍 시장 개인 홍보 영상이 올라와있다며, 

각각 고발장을 낸 바 있습니다.

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홍 시장에 대해 지난 7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결정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대구시 유튜브에 개인 홍보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 시장을 

지난 3일 불송치하고 

공무원 3명은 일부 혐의 내용만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