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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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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동대사, 3만 3천 등불로 사찰 장엄

박명한 2024-04-11 12:57:05

대한불교 천태종 대구 동대사는 

어제(10일) 저녁 경내 잔디광장에서 

사찰 창건 16주년을 기념하고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점등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는 

천태종 원로원장 정산스님, 총무원장 덕수스님, 

종의회 의장 세훈스님, 동대사 주지 도산스님, 

주호영 국회 정각회 회장 등 

스님과 불자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용과 탑, 12지신상 모양을 비롯한 

3만 3천 300여 개의 연등에 불을 밝히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동대사는 다음달 18일까지 

밤마다 연등에 불을 밝힐 예정인데, 

매년 사진작가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장엄한 연등을 보기 위해 동대사를 찾고 있습니다.

 

[덕수스님/천태종 총무원장]

“호국 3만 3천 등을 밝힌다는 뜻은 나라를 위한 불교로 종단의 근본 이념인 애국불교의 구현입니다.”

 

[도산스님/동대사 주지]

“연등 하나하나가 자비와 깨달음의 불빛이 되어 행복한 세상, 밝은 세상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