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울릉도 관광객 급감 상세보기
기상악화로 울릉도 관광객 급감
동부지사 2005-02-01 11:19:32
올 들어 동해상의 잦은 기상악화로
울릉도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2천8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422명에 비해
35%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동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포항 울릉도간 정기여객선 결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울릉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를
지난해보다 5만명 늘어난 25만명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울릉도 관광객 유치는 동해상의 기상이 좌우하고 있어
경비행장 건설 등 관광객 수송을 위한
대체교통 수단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