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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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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불교계 이명박시장 규탄 본격행동에 나서

이현구 2004-07-06 15:50:29

지역 불교계가

이명박 서울시장의 “수도서울 봉헌발언”을 규탄하는

본격적인 행동에 나섭니다.


대구지역 30여개 신도, 신행단체 임원 60여명은

오늘 낮 대구 모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각 단체별 대표단을 구성해서 내일 오전

한나라당 대구시당을 항의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한나라당 방문에서

부적격한 정치인을 공천한데 대한 당 차원의 사과와

이 시장의 당적 박탈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시청에 항의서를 보내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이 시장의 공식사과가 없을 경우

대대적인 시장퇴진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편 이번 이 시장의 종교편향발언과 관련해

동화사와 불국사 등 조계종 대구경북 5개 교구본사는

내일 오전 포교,호법,기획국장 회의를 열어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