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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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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예비 국제포교사, ‘K-부디즘 세계화’ 원력 세워

김종렬 2024-04-06 19:23:01

“한국불교 세계화”...해인사에서 제29기 국제포교사 양성과정 입재식

 

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6일 해인사 선림원에서 제29기 국제포교사 양성과정 입재식과 오리엔테이션을 봉행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가 오늘(6일) 해인총림 해인사 선림원에서 한국불교 세계화와 외국인 포교를 이끌 제29기 국제포교사 양성과정 입재식과 오리엔테이션을 봉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국제포교사 자격고시에 합격한 예비포교사 40명과 국제포교사회 회장 정혜스님(고창 마하사 주지),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스님, 해인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현사스님·삼선암 감원 경옥스님, 국제포교사 법유스님 등 5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국제포교사회 회장 정혜스님은 예비포교사들이 전 세계에 한국불교를 알리는데 원력을 세워 정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회장 정혜스님

[인서트] 정혜스님 /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회장

“이번 국제포교사들은 그 신심과 원력과 발심이 대단해가지고요. 전 세계에 K-부디즘을 알리고 K-명상을 세계화하는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정진하고 있습니다.”

 

예비포교사들은 1박 2일 동안 해인사 템플스테이 수련회를 통해 한국불교 세계화와 국제 전법 의지를 다집니다.

수련회 기간 새벽·아침 예불은 물론 범패 수행, 목탁집전 습의, 걷기명상, 대장경 친견, 발원문 정대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해인사 선림원에서 봉행된 제29기 국제포교사 양성과정 입재식

예비포교사들은 수련회에 이어 오는 8월까지 불교의 기본교설 외에 간화선과 선명상, 법문 통번역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받습니다.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중간·기말고사, 면접을 거쳐 9월에 최종 합격이 결정되면 국제포교사 자격 품수를 받게 됩니다.

 

한편, 올해부터 양성과정 수료를 위해서는 필수요건으로 2회에 걸친 템플스테이 수련회와 1회 이상의 국제포교사회 행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스님이 범패 수행과 포교방법론을 강의하고 있다.